수원소방서(서장·오병민)는 등산중 저혈압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40대 여성을 소방헬기를 이용,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2시께 평소 저혈압이 있던 A씨는 수원 광교산 비로봉을 등산하던 중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이에 광교산 등산목(반딧불이 화장실)에서 등산목안전지킴이 활동중이던 이의119안전센터 구급대와 광교산악구조대가 출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남부119구조대 경기도특수대응단 소방항공대가 합동으로 A씨를 인근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권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