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가 주최하는 항공안전 소프트웨어 워크숍이 23일 한서대 인곡관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 워크숍은 최근 제작되는 항공기 기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의 안전검증(DO-178B/C 기준 준수)을 위한 국제적 추세와 방법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학생들과 관련업계에 전파하기 위한 행사다.
 
이 워크숍의 발제는 항공안전 검증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의 귈리엠 버나트 박사(Dr. Guillem Bernat: 영국 Rapita Systems의 대표)가 맡았다.
 
워크숍에는 한서대 항공학부 교수 및 학생 100여명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항공안전 전문가, 원자력 안전전문가, 국방기술품질원, 공군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 등에서 온 각계의 전문가 50여명도 참석했다.
 
한편 한서대는 관련 산업계의 변화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1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를 설립한 바 있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