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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AP=연합뉴스 |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2일(현지시각) 경매에서 38년 전 애플사가 처음으로 만든 개인용 컴퓨터 '애플1'이 90만5000달러(약 9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 본햄스 경매에서 팔린 38년 전 컴퓨터 '애플1'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지난 1976년 여름, 집 차고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50대 가운데 하나로 추정된다.
지난 2012년 소더비 경매에서는 작동가능 상태의 '애플1'이 37만400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이번 경매에서 주최 측은 50만 달러 정도의 낙찰가를 예상했지만, 실제 낙찰가는 90만달러를 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에 네티즌들은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대박"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잡스가 만들었던 첫 작품이니 그 정도는 해야지"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