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개방의 날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북촌문화센터 외에 미술관, 갤러리, 공연장, 한옥공방, 주민단체 등 53곳이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토크콘서트, 씨네코드 선재에서는 영화 '북촌방향'과 '자유의 언덕' 상영회가 열린다.
창우극장에선 한국 타악기 음악 공연, 북촌동양문화박물관에선 전통차(茶) 전시회가 진행되며 한상수 자수공방, 가회민화공방, 동림매듭공방 등 13곳에서도 작품 전시회와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또 7채의 한옥 주민이 문을 열어 내부를 공개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픈하우스 행사도 열린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http://bit.ly/opengaheo2014)에서 받는다.
이와 함께 북촌의 역사, 문학, 건축, 공예,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4일 오후 4시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국악인 박애리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25일에는 한마음 장터와 마을음악회, 26일에는 전통문화 작품 발표회가 진행된다.
서울 북촌 개방의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