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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스코화란. 작가 오원배의 개인전 '순간의 영속: 그리기의 위대한 노역'이 오는 23일부터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30년 전 파리 유학 시절 배운 정통 프레스코 기법을 사용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동국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22일 열린 간담회에서 "프레스코는 긴박하고 엄격한 노역"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프레스코화란 소석회(消石灰)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면에 바르고, 수분이 있는 동안 채색하여 완성하는 회화이다.
프레스코화는 기원전부터 로마인에 의해 그려진 유서가 깊은 벽화화법으로, 14~15세기 이탈리아에서 최전성기를 보냈다.
17세기 이후 유화에 밀려났지만 20세기 들어 미국, 멕시코 등지에서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로마의 산타 마리아 미네르바 성당에 가면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크노소스궁전 벽화 역시 프레스코화로 그리스 크레타섬 크노소스 궁전에 소장돼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16세기 초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장화 '천지창조'도 대표적인 프레스코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