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서는 암꽃게가 ㎏당 1만2천원에 판매됐으며 꽃게를 낚시로 건져올리는 '꽃게낚시체험', '꽃게찜 무료 시식코너'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꽃게 캐릭터와 인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이 모습을 머그컵에 프린트해 제공하는 '꽃게 캐릭터존'과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코너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천꽃게 RIS사업단의 꽃게생태체험관과 영흥도 꽃게김 등 꽃게로 만든 다양한 특화제품의 홍보판매전도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인천수협 관계자는 "오늘 꽃게 4t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리면서 행사가 끝나기 전에 다 소진되는 바람에 추가 물량을 마련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이번 특설장터한마당 행사가 앞으로도 어민소득 증대 뿐만 아니라 인천을 알리는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