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농업의 과학화와 고품질화로 국제경쟁력 확보 등 선진농업과 복지농촌 건설에 앞장선 고품질 쌀생산부문 강효희(54·성사동)씨 등 4명을 2014년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 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씨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공동 못자리.육묘장.농기계를 이용, 작기가 다른 벼품종을 재배하여 이앙과 수확시기에 따른 노동력 분산과 (사)한국농업경영인고양시연합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화훼부문 수상자인 정일서(59·대화동)씨는 접목 선인장의 삼각주와 모수를 구분 재배해 국내유통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로 10만 달러 이상의 외화 획득에 기여하는등 지역 화훼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채소·과수·특작부문의 (주)베지텍스(대표·김종은)는 식물공장에서 수경재배 방식으로 친환경(무농약농산물) 채소 재배는 물론 카타르의 알 아이메드와 식물공장 기술교류 MOU 체결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축산·수산부문 에스에프영농조합법인(대표 황은상)은 독일식 환경자동조절 직립식 8단 게이지를 설치,환경오염 최소화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및 친환경(무항생제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획득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농업인 대상자 수상식은 오는 31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체육대회에서 수여 한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