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허핑턴 포스트 등 외신들은 미국의 데이터 과학자 엘리스 자오가 자신의 남편과 실제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결혼 전에는 상대를 부르는 말인 '헤이'와 '사랑'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집'과 '저녁', '오케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로의 이름을 부르거나 사랑한다는 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오는 남편과의 만남 6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최근 문자 내용을 비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당연한 소리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모든 남편이 션은 아니잖아"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서로에게 점점 익숙해져서 그런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