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성화대 보존 문제를 둘러싼 인천시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간 갈등(경인일보 11월 13일자 1면 보도)이 일단락됐다.
인천시는 "조직위가 최근 성화대 보존을 위한 보강 공사를 맡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조직위와 성화대 시설 보강 범위 등을 논의한 뒤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화대는 하부 분수대, 골조, 외부 장식물을 묶은 부위 등에서 부식이 발생하고 있어 보강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나무 여러 개를 붙이거나 묶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성화대 외부 장식물은 강한 바람에 취약해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을 상징하는 성화대를 보존해야 한다는 취지에 조직위도 공감한 것 같다. 성화대를 준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주경기장 성화대를 보존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조직위에 성화대 보존을 위한 시설 보강을 요구했다. 하지만 조직위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주경기장 운영 주체인 시에 보강 공사를 미루어 왔다.
/이현준기자
성화대 보존 떠넘기기 일단락
조직위 입장 선회 보강 맡아
市와 논의후 공사 시작키로
입력 2014-11-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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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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