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맞은 방어 특징이 화제다.

전갱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인 '방어'는 고급어종에 속하며 몸이 긴 방추형에 길이는 1m 남짓이다.

방어는 주둥이가 뾰족하고 등쪽은 청색, 배쪽은 은백색을 띄는데 옆구리 부근에는 담황색 빛의 누런 띠가 있다.

방어는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해외에서는 참치, 연어와 함께 선호하는 생선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다.

방어는 10월에서 2월까지 찬바람이 불 때 먹는 제철생선으로 우리나라에서 동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5월 초순부터 한여름까지 북상해 회유하고 늦여름부터 이듬해 봄 사이에 남하, 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