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제4대 대표이사에 정은숙(68·사진)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정 신임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2년간 성남문화재단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정 대표이사는 이탈리아 시에나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과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임기동안 품격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확대로 성남아트센터를 국내 최고의 공연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화도시 성남 조성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