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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맨시티 뮌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이미조 선두를 확정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에 조별리그 첫 패를 안기며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6강 진출에 불씨를 살렸다. /AP=연합뉴스 |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뮌헨과의 E조 5차전에서 극적인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이날 1-1로 비긴 AS로마(이탈리아),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승점 5로 동률을 이루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0분 아구에로가 패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베나티이의 반칙을 얻어내며 패널티킥과 함께 베나티이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아구에로는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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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맨시티 뮌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이미조 선두를 확정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에 조별리그 첫 패를 안기며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6강 진출에 불씨를 살렸다. /AP=연합뉴스 |
뮌헨은 베나티이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전반 40분 사비 알론소에 동점골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1-1 균형을 맞춘 뮌헨은 전반 종료 직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의 16강 진출 희망은 그대로 무너지는 듯했다. 그러나 골잡이 아구에로가 후반 40분 상대 패스를 가로챈 요베티치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아구에로는 후반 추가시간 골을 가로채 또다시 뮌헨 골망을 흔들어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2월 11일 AS 로마와 16강 진출을 놓고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