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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독증의 증상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난독증을 고백한 가운데 난독증의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현석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책을 반 페이지만 읽어도 글자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 졸음이 온다"고 난독증 증상을 고백했다.
양현석은 "집중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IQ 검사를 할 때도 질문을 이해를 못했다. 돌고래 IQ가 70이라면 그 이하일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난독증 (Dyslexia)이란 학습 장애 중 읽기, 쓰기 능력이 부족한 장애를 뜻하는 말로 읽기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하고 이런 기능장애로 인해 학업이나 일상생활에서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를 말한다.
난독증 증상은 읽기 뿐 만 아니라 읽고 쓰는 것에 관련된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난독증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는 인간의 뇌의 양측 반구의 불균형, 공간 지각 기능을 담당하는 우뇌에 비해서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것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양현석 외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할리우드 스타 톰크루즈, 성룡 등이 난독증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