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최대 중소기업인 단체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북부지회'가 새 리더를 뽑았다.

지회는 최근 지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경정수(사진) 포천교류회 회장을 제6대 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경 회장은 내년부터 2년 동안 회원 기업만 150여개에 달하는 경기북부 최대 기업단체를 이끌게 됐다.

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봉사·섬김의 자세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천과 소통을 통해 융합회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회는 경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한희준 경기연합회 신임 회장을 배출해 앞으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경기 남북부 중소기업의 균형적인 발전협력도 전망하고 있다.

북부지회에서 연합회 회장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영향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의정부/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