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서 판매 동향을 집계해 9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1위는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였고 2위는 tvN 드라마로 방영 중인 윤태호 작가의 만화 '미생' 완간 세트(전 9권), 3위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했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다.

이어 10위권에는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총, 균, 쇠', '정글만리'가 포함됐다.

한편 책을 가장 많이 사는 연령대는 40대가 39.7%로 30대(24.3%)를 앞질렀다. 특히 40대 여성이 2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