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허정덕)는 11일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 먹골배 공동선별장에서 허 지부장을 비롯 안성기 진건농협 조합장, 조병연 남양주먹골배수출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먹골배 안전수출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먹골배 16t을 대만으로 수출했다.

남양주먹골배수출협의회는 15년 전부터 대만과 동남아 등지에 먹골배를 수출해 왔으며, 지난 2005년부터 농협과 손을 잡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 지부장은 "농가 기술이 점차 향상되고 수출시스템도 안정적으로 구축돼 해외 먹골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수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황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