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회에는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도내 오피니언 리더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강연자로 나서 '민선 6기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비전'이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염 시장은 지난 민선 5기 시정에 대해 프로야구 10구단 kt위즈 유치와 함께 "전국 120만의 수원시가 강도 높은 청렴도 정책을 통해 지난해 1등급 도시로 꼽혔고, 부채 탕감 정책으로 재정건전성이 가장 좋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염 시장은 민선 6기의 비전인 '더 큰 수원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박춘봉 사건을 보며 시장으로서 부끄러운 심정이다. 도시안전통합센터 설치, 통합방위상황조치 프로그램, 고화질 CCTV 설치 확대 등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100만 대도시 특례시 추진과 실질적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분권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