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빗: 다섯 군대 전투

= 중간계의 이야기를 담은 '호빗'시리즈의 결정판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막이 올랐다.

호빗 빌보 배긴스(마틴 프리먼 분), 참나무 방패 소린(리처드 아미티지 분), 난쟁이족이 함께 떠난 거대한 여정이 끝나고 난쟁이족은 자신들의 터전인 에레보르로 돌아가 엄청난 보물을 얻는다.

하지만 이 보물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마을을 공격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절체절명 상황에서 난쟁이, 엘프, 인간은 단합할지 말살될지 선택의 기로에 선다.

■ 민우씨 오는 날

=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온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3년 만에 '민우씨 오는 날'로 충무로에 귀환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전 서울 북촌에서 살았던 젊은 연인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전쟁으로 인해 만들어진 이별의 비극을 스크린에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