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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제야음악회'는 부천에서 최초로 '벼룩시장'을 창간하고 성장한 '미디어윌그룹'(회장·주원석)이 '나눔의 경제' 차원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부천 시민들은 물론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미디어윌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제야음악회 프로젝트를 14년 동안 꾸준히 후원·주최해 부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메세나' 기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특히 그 어떤 제야음악회보다 특별한 게스트들이 눈에 뜨인다.
현재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부천필 상임지휘자로 25년간 부천필을 진두지휘하며 한국 교향악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던 현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임헌정이 함께한다.
언제나 오케스트라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은 임헌정 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절대적 조합이 기대되는 이번 연주회는 우리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을 모아 연주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협연자로 소프라노 임선혜와 바리톤 사무엘윤을 초청했다.
고음악계의 프리마돈나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맑고 깨끗한 음색과 완벽한 테크닉으로 바로크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 중이며, 아르모니아 문디, 낙소스, 소니 등 다수 앨범과 DVD 발매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혼이 담긴 소리로 바이로이트를 정복한 베이스-바리톤 사무엘윤은 한국인 최초로 독일 쾰른시가 수여하는 오페라 가수상을 받았으며 준비된 '영웅' 바리톤으로 세계무대를 휩쓸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두 성악가와 함께,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오페라의 주요 장면들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미디어윌그룹은 '벼룩시장, 알바천국, 부동산써브 등 8개의 미디어와, 유통, 외식, HR서비스, 인쇄, 마케팅, 부동산 관련 1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중견기업이다.
지난 2000년부터 부천필후원회 회장직을 맡아 온 미디어윌그룹 주원석 회장은 "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제약음악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메세나 활동은 물론 지역에 밀착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열렬한 애인같은 마음을 지니시니 KV 217',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험담은 미풍을 타고',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어찌 저리 좋아할까'등 다양한 시대의 주요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환상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2014년 마지막 밤, 새 시대의 메시지가 울려퍼질 이번 연주회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예매 인터파크 티켓 www.interpark.com 전화: 1544-1555.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