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학교팀(23개팀)과 클럽팀(8개팀)이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학교 23개 팀은 각각 3~4개팀 씩 6개조로 편성됐으며, 조별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12강전에 올라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클럽 8개팀도 4개팀 2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전을 거쳐 각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번 대진 추첨 결과 조별리그 예선 1조에는 부양초, 덕천초, 하남천현초, 성호초가 포함됐으며 2조에는 덕성초, 동곡초, 신일초, 서울잠전초가, 3조에는 어정초, 진건초, 천안초, 광장초가 각각 한조에 묶였다.
또 4조에는 수지초, 양평초, 포곡초, 석남서초가, 5조엔 무원초, 청남초, 미금초, 남성초가, 6조에는 신정초, 고색초, 인천남동초가 조별 경기를 치르게 됐다.
클럽팀에선 트리머스FC, 용인FC 유소년, 이두철 FC U-12, 청룡주니어가 1조에, FC LDC U-12, 충북 덕성FC, 무원FC, 부양FC가 2조에 포함됐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25분씩 진행되며 리그전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은 승리팀에 3점, 무승부의 경우 양팀에 각각 1점씩을 주며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다득점-승자승-추첨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6일 오전 11시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용인시와 경인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경기도축구협회·용인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횟수를 거듭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우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내년 실력 평가를 위해 겨울 방학기간에 진행,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다른 대회와 달리 한 곳에서 모든 경기가 치러져 선수들의 이동 시간을 줄여 지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