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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니 뜻 /연합뉴스 |
긴 봉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을 설치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셀카봉'의 시대는 가고 드론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드로니'의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25일 많은 사람들이 드론을 띄워 본인의 사진을 찍는 것을 지칭하는 '드로니'로 변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프랑스의 드론 제조업체 페로트는 리모콘으로 조절하는 카메라 탑재 소형 드론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패트로의 드론 판매는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로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스노보드를 타거나 산행을 하는 등 외부에서 활동할 때 본인의 활동을 찍어 녹화한다.
그 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유행이 될 것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어 앞으로 드론의 가격대가 낮아지고 대중화가 됐을 때는 사진촬영에 '드로니'가 대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