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와 경기콘텐츠진흥원가 공동 지원한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3호'가 '소아 질환 힐링콘텐츠(소아 아토피피부염, 소아 심장질환, 소아 약시, 소아 치과 질환 관리용 스마트 애플리케이션)'를 개발, 첫 시연회를 열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소아아토피피부염을 주제로 한 '소아 알레르기 힐링차일드 송년잔치'를 통해 콘텐츠를 공개했다.

아주대학교병원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 개발사 '애드밸룬'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서 '소아 질환 힐링콘텐츠'는 소아 아토피 피부염, 소아 심장질환, 소아 약시, 소아 치과 총 4종의 질환에 대한 정보와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시킨 스마트폰, 태블릿PC용 콘텐츠이다. 행사 당일 제작사 '애드밸룬'은 본 콘텐츠를 일반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연회가 열린 '소아 알레르기 힐링차일드 송년잔치'의 세부 일정은 ▲아토피 피부염 교육 인형극 ▲소아 아토피 피부염 생생토크 ▲아토피 피부염 App 소개 및 시연 ▲게임 이벤트 진행 ▲질의 응답 순서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은 1인 기업, 예비창업자 등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팀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수요자가 원하는 사항을 선택, 지원하는 '카페테리아식 지원 사업'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5월 유치한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3호를 통해 소아 환자를 위한 스마트콘텐츠 '소아 질환 힐링콘텐츠'를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1월 이후 병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선정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1호와 3호를 잇달아 유치한 바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최윤식 산업본부장은, "'소아 질환 힐링콘텐츠'는 환아와 가족이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진흥원은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