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정승봉)는 최근 평택항홍보관에서 '제2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 해단식'을 갖고 8개월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2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은 경기도 유일의 무역항인 평택항과 무한한 관광자원인 경기해양 도서 등을 대내·외에 좀 더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절차를 통해 총 13명을 선발, 현장 취재를 원칙으로 운영돼왔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김낙호, 박대훈, 이은정 등 13명의 기자단은 총 8개월 동안 선사, 물류기업, 항만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를 기사 형식으로 작성 및 보도해 다양한 해운항만 물류소식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기자단은 한중FTA 시대 평택항 발전방향 논의 위한 평택항 포럼과 포트세일즈 등 관련 소식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해 항만·물류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대학생 기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함과 동시에 우수기자 및 우수기사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기자에는 김낙호(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 박대훈(충남대 무역학과) 기자가 선정됐다.

우수기자로 선정된 박 기자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대중국 교역의 최적지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을 물류업계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돼 큰 보람을 느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재학 중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공사와 공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 공사 홍보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나갈 평택항에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며,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해 공사와 대학생 여러분 모두에 도움이 되는 기자단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은 지난 8개월간 190건의 기사를 작성하며, 대중들에게 평택항을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한편, 공사는 제3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을 내년 2월경 모집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홍보마케팅팀(686-0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