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최하고 안성시,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중국 정주국제학교가 주관하는 제18기 글로벌리더 청소년 아카데미 겸 2015 중국문화학교 참가학생단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수원, 안성을 비롯 군포 등 도내 일원과 서울, 전북 전주의 중고생 등 41명으로 구성된 참가학생단은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간단한 출범식을 갖고 12박13일간의 연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모두 원칙과 규칙을 준수하자는 뜻을 다졌다.

참가학생단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 역사와 문화의 고장 정저우, 경제의 중심 상하이를 순회하며 중국어 연수, 중국 역사, 문화탐방은 물론 명사초청 글로벌리더 특강 및 토론과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한중 양국을 이끌어갈 청소년간의 우의증진을 위해 정저우 제47중학 학생들과 친선경기와 자매결연, 우정의 밤 행사 등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G2로 부상하는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 수업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속의 중국을 관찰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