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고기철)는 지난 4일까지 예정됐던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2월 22일까지 연장해 실시키로 했다.

경찰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외국인 거주인구가 밀집되고 외국인 출입이 잦은 수원시 팔달구 지동 주택가와 지동시장 일대에서 매주 금·토요일 야간에 보안계, 지역경찰, 의경중대,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가용인원을 최대한 투입해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김포 내연녀 살인사건 등 외국인 강력범죄가 지속 발생하면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정적 치안을 제공하기 위해 활동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권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