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그라비올라 효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라비올라는 최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등 방송에서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됐다.

그라비올라는 필리핀, 인도, 남미 등 열대지역이 산지로 원래는 벌레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지만 사람에게도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에서 항암 치료와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의 연구 결과 입과 줄기의 추출물이 악성세포를 파괴하여 대부분의 암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에 걸친 세계 각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라비올라의 아노나신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영양공급 통로인 ATP를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암치료에 사용되는 화학요법은 무차별적으로 세포를 공격함으로써 정상세포를 훼손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부작용으로 구토,탈모,체중감소,간 손상 등을 겪게 되는 것에 반해 그라비올라 추출물은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비정상적인 암세포만을 골라 효율적으로 공격하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라비올라 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물 2L에 그라비올라를 말린 잎을 20∼25정도 넣은 뒤 약 1시간 정도 푹 우린 후 공복에 1컵씩, 하루 3번 마시면 된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및 합병증, 협심증 등에 효과가 있으며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임산부와 저혈압 환자는 그라비올라 복용을 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