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였던 인천 아시안게임의 유산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김영수)는 지난 19일 'AG 기념사업'에 자문 역할을 해줄 13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문위원장에는 손천택 인천대 교수가 뽑혔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들은 이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VISION 2014 프로그램을 통한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발전 및 약소국 배려정신 등을 기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후세대가 인천 아시안게임의 공과를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대회 유치, 준비, 진행과정, 평가 등을 상세하게 기록해야 한다"고 전했다.

AG 기념전시관을 허브로 16개 신설경기장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김영수 위원장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라는 큰 성과를 얻은 소중한 대회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진정한 인천의 유산이 된다"며 "기념사업을 통해 후손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AG역사를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