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국내를 포함해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까지 길이 열려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분자생명공학분야 1학년 이경모(20)씨가 꼽은 학교의 최대 장점이다.

이씨는 "첨단 장비와 시설들 그리고 그 분야에 걸맞은 명성 등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진학하게 만든 요인"이라며 "생명공학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을 가진 이 곳에서 공부한 뒤 연구소 등으로 취업해 약에 관련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명과학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다가 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로 진학을 결정했다"며 "본교의 커리큘럼으로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고, 다양한 첨단 장비를 갖춘 실험실 등은 제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로 진학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씨가 꼽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또다른 장점은 교수를 비롯해 학생들까지 모두가 가깝게 지낸다는 점이다.

그는 "1학년부터 2학년까지는 공통 과목을 들으면서 기초지식을 쌓는 기간이다"며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수님들과도 가깝게 지내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신상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