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08주년을 맞이하는 샘골교회는 최용신(1909~1935) 선생의 기념교회로서 상록수 정신 계승을 위해 매년 최용신 선생 추모예배와 추모음악회(최용신의 노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종길 안산시장 및 유관기관 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추모예배에 참석하였으며, 2부 추모음악회에서는 '안산시립합창단'과 '상록수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선생이 민족정신과 독립의지를 일깨우기 위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함께 불렀던 노래들이 소개됐다.
진 담임목사는 "80년전 최용신 전도사의 서거가 지역사회의 소중한 밀알이 된 것처럼 샘골교회도 그리스도의 사랑의 씨앗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달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산/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