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나눔 확산·신진예술가 연계공연도 마련
키즈·청소년·시니어콘서트 세대 맞춤프로도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정재훈)은 올해
'경기 DMZ 평화 뮤직 & 포럼'
'Peace & Piano Festival Ⅲ' 등
4차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8일 간담회를 마련해
'문화가 삶이 되는 공연장,
도민이 감동하는 예술단'을
슬로건으로 하는
올해 사업 계획을 밝힌다.
4월에 열리는 '경기실내악축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예술감독을 맡아 수원뿐 아니라 용인·안양·부천·고양 등 도내 여러 공연장에서 테마콘서트를 선보인다.
8월에는 경기도립예술단의 역량이 집결된 공연을 통해 순수예술의 다양한 매력과 가능성을 만나볼 수 있는 '광복 70주년 기념 페스티벌'과 세계유명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제3회 'Peace & Piano Festival'이 열린다.
'경기 DMZ 평화 뮤직 & 포럼'은 고품격 음악회와 국제평화포럼으로 10월을 장식한다. 문화나눔 사업은 '경기 문화나눔 31'이란 이름으로 보다 많은 이들을 찾아간다. 그동안 경기 남부권에 집중됐던 문화수혜를 경기 북부권으로 확산시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예술단 프로그램 일부도 공개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마스터시리즈'를 통해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등을 선보인다.
2월 20~30대 젊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비롯해 '키즈콘서트', '청소년 음악회', '시니어콘서트'에서는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힌다.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대형 뮤지컬도 만날 수 있다.
용인 국악당에서는 '테마가 있는 우리음악'이 연중 계속되고,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공연도 마련된다.
정재훈 사장은 "문화나눔 사업을 강화하고, 경기도 전역을 무대로 수준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올 한해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