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물류협회는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만 장을 기부했으며, 배준영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40여명이 연탄을 직접 각 가정에 배달했다.

배 회장은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연탄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물류협회는 지난해 10월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4천만원을 기부했으며, 각 회원사들도 저소득층 지원과 불우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물류협회는 연간 1억2천만t 가량의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인천항의 34개 하역회사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신상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