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에만 새 교회 두 곳이 문을 연다. 송도국제도시 인근에 건립된 '인천논현교회'와 '인천연수교회'이다. 남동구 논현동 신시가지에 위치한 '인천논현교회'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천667.36㎡의 넓은 성전에는 예배를 위한 대예배실과 소예배실을 비롯해 성도들의 교육과 휴식을 위한 교육실과 다목적실 등을 마련했다. 연수구 옥련2동의 '인천연수교회'는 지상 5층 규모에 700석의 대예배실을 비롯해 성도들을 위한 식당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교회 주변에 아파트단지와 주택이 많고 인근에 재래시장인 옥련시장도 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서울시 관악·노원·송파구를 비롯해 경기도 시흥·화성·부천·안산·구리·이천·양주시, 전북 전주·김제시, 전남 보성·광양시, 대전시, 충북 논산, 경북 포항·경산시, 경남 양산시의 40개 성전들이 헌당기념예배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하나님의교회측은 오는 2월부터 새성전 개소를 알리는 헌당기념예배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전시 대덕구의 '대전회덕 하나님의교회'는 연면적 4천237.32㎡로 1천200석 규모의 대예배실을 갖추고 있는 대규모 성전으로 앞으로 교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여 성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첫 교회를 설립한 이후 2015년 현재 국내외 2천500개 교회를 설립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