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의 ‘손톱 밑 가시’ 뽑기에 앞장서 온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과 박홍진 주무관(41·6급·사진)이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중기청은 박 주무관이 지난달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열정적으로 국가시책 과제를 추진, 국민편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지난 2001년 공직에 투신한 박 주무관은 지난해 규제개혁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중소기업 규제·애로 207건을 발굴, 이 중 143건을 해결하는 데 일조했다. 박 주무관은 “경기중기청 직원들 모두가 규제개혁에 매진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