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신동'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일간지 '마르카'는 3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의 소년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로부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1년간 출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불법 이적에 대해 FIFA가 내린 징계에 의해 만 18세가 되는 2016년 1월까지 공식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특히 이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골게터'라고 설명하며 '아시아 16세이하 챔피언십 MVP'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우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