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2개팀 37명 참가경합
10분내외 방송실력 뽐내 박수
“아이들에 배우는 뜻깊은 시간”


의정부시는 ‘의정부 공감 라디오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토크토크, 초딩학개론, 썸씽 팀이 본상을 차지했으며 SNS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차지한 토크토크 팀이 인기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등학교 12개 팀 총 37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어른들은 모르는 초등학생들의 스트레스’, ‘초딩들도 썸을 탄다’, ‘있잖아요 엄마 아빠…’ 등의 주제로 10분 내외의 라디오 구성물을 제작,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발표했다.

이날 심사는 딴지 라디오 김태용 프로듀서, 의정부 아동청소년센터 나명희 소장, 의정부 틴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던 김혜미, 오지승 학생이 심사했다.

나명희 소장은 심사평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평소에 이렇게 할 말이 많은지 알게 되어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딴지 라디오 김태용 프로듀서는 “직접 구성까지 한 학생들의 실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날 시상식을 라이브로 중계했으며 의정부소셜방송 공감TV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주도형 방송콘텐츠제작으로 시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