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의 유스팀이자 지난해 우승팀 수원 삼성 U-12는 15일 수원 영흥체육공원 A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PEC를 2-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선착했다.
수원 삼성 U-12는 전날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무원초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었다.
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 유스팀인 수원FC U-12도 16강전에서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유스팀인 성남FC U-12를 접전 끝에 1-0으로 제치고 8강에 오른 뒤 이날 준준결승에서 송탄 주니어를 2-0으로 제압, 4강행을 결정지었다.
전날 16강전에서 부천FC 1995 U-12를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박지성축구클럽도 준준결승전에서 청룡 UTD를 2-0으로 꺾어 4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김포 JIJ도 16강전에서 JSJ FC를 2-0으로 꺾은 뒤 8강에서도 광명유소년을 접전 끝에 2-1로 제압, 4강에 올랐다.
결승 진출을 다투는 수원 삼성 U-12와 수원FC U-12, 박지성축구클럽과 김포 JIJ의 준결승전은 16일 오전 10시 A·B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