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6일 월암 버스공영차고지 내 주차장에서 김성제 시장, 전경숙 시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암 버스공영차고지와 진입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월암 버스 공영차고지와 진입도로는 2005년 8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2011년 9월 착공, 10년여만인 이날 준공하게 됐다.

국비 47억과 도비 37억, 시비 124억, 민간자본 28억원 등 사업비 236억원이 투입된 월암 버스공영차고지는 지상 3층의 사무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충전소, 대형 버스 155대 및 소형 승용차 8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설치됐다.

김성제 시장은 "월암 버스 공영차고지와 진입도로 준공으로 그 동안 도심 내·외곽에 흩어져 각각 운영되고 있는 운수회사의 기존 버스 차고지를 이전하게 돼 앞으로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익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