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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AP=연합뉴스 |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IS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김 군은 지난 1월 8일 터키에 입국한 뒤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킬리스에서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김군의 실종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김군이 납치나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이동해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날 국정원이 김군의 IS 가담을 확인함으로써,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