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데미투 함비사(Demitu Hambisa)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장관 일행이 한국의 ICT(정보통신기술)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초청으로 방한한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 장관·관련 부처 공무원·아다마대학 총장 등 관계자 7명은 서울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에 이어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기과기원이 운영하는 디지털공방인 판교 창의디바이스랩의 3D 프린팅 시연도 지켜봤다. 이번 방문은 한국 ICT의 새 메카로 자리 잡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도 과학기술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진 데미투 함비사 장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과기원은 지난 2012년 에티오피아 아다마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기술 인재 육성 및 기술정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