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사업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의정부와 인근 북부지역의 초·중·고등학생 문화예술 감상교육으로 지난해 처음 진행됐다. 올해는 국비 2천880여만원을 지원받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클래식, 연극, 국악, 미술, 역사 등의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또 지역 동아리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의 경우 지난해 ‘아빠의 청춘’이란 남성 합창동아리를 결성해 매주 정기 모임을 갖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는 국비로 1천660여만원을 지원받아 의정부음악협회와 함께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해피밀리합창단’을 공동 기획해 합창 교육을 진행한다. 의정부와 인근지역 거주 어린이 부터 성인 모두 참가 가능하며 다음달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합창 교육을 한 뒤 합창 발표회도 갖는다.

의정부 /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