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정자초 전교어린이회의에서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자는 안건이 상정돼 학생들끼리 의견을 모아 모금을 결정했고, 모금활동도 어린이회가 자발적으로 벌였다. 또 후원금을 전달한 성신 양로원도 학생들이 결정했다.
김신문 성신양로원대표 시설장은 “양로원에는 29명의 노인이 있으며, 정부의 도움 없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자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큰 실천 교육을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