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인천 김도혁 골.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광주FC와의 개막전에서 전반 13분 올 시즌 1호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김도혁(가운데)과 동료들.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아쉽게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015 홈 개막전에서 광주FC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김도훈 새 사령탑 부임 이후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한 인천과 오랜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한 광주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인천은 전반 13분 김도혁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첫 골의 주인공인 김도혁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올 시즌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인천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32분 광주 정호정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인천은 후반 추가 시간에 케빈의 추가 골이 터졌으나 곧바로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인천은 오는 14일 수원 삼성과의 첫 원정 경기를 치른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