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은 17일 인천 송도본사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정환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하고 사내 이사진도 일부 변경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정환(60·사진) 사장은 1981년 (주)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한 뒤 기계본부 본부장(전무), 미얀마무역법인 대표이사(부사장), 영업2부문 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달 2일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최홍길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문창환 전무(산업플랜트사업본부장)를 재선임하고 연규성 부사장(화공사업본부장), 이태일 전무(인프라사업본부장)를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사내 이사진도 일부 변경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정환 사장은 “LNG 및 석유화학, 클린룸, 산업 플랜트와 인프라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기반의 일류 EPC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대우인터내셔널, E&C 부문 계열사와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