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프랑스 네이마르 결승골. 브라질이 간판스타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프랑스를 3-1로 제압했다. /AP=연합뉴스
브라질이 간판스타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의 활약을 앞세워 프랑스를 제압하고 월드컵 악몽을 떨쳐냈다.

브라질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카를로스 둥가 감독 체제로 재편된 브라질은 A매치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프랑스는 A매치 무패 행진이 6경기에서 멈췄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프랑스 터뜨렸다. 전반 21분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마티외 발뷔에나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 브라질 골망을 갈랐다.
▲ 브라질 프랑스 네이마르 결승골. 브라질이 간판스타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프랑스를 3-1로 제압했다. /AP=연합뉴스

그러나 선제골을 내준 후 브라질의 반격은 매서웠다.

전반 40분 오스카르(첼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브라질은 후반 13분 네이마르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윌리안(첼시)이 중원에서부터 빠르게 돌파하며 내준 공을 네이마르는 골지역 왼쪽 각도가 없는 곳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프랑스 골망을 갈라 결승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가 환상적인 헤딩골을 성공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란은 오스트리아의 NV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피파랭킹 15위인 칠레를 2-0으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