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사랑의 종이 모금함 사업은 인천 지역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용현초등학교의 첫 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굴포초 병설 유치원, 경인교대부설 초등학교 등 11개 학교에서 참여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학생들이 모은 성금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냉·난방비, 학습기자재 구입, 여름캠프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학생들이 모은 성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천에 이런 나눔 정신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