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첨단연구단지·군포첨단산단 큰힘
시와 협조해 기업-지역 상생 도울 터
경선 없이 추대 형식으로 군포상공회의소 제8대 회장에 선출된 한정수(사진) 덕산건설(주) 대표는 “기업이 어려울 때 해결점을 찾아 기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고 지역경제도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하고 개척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군포 출신으로 군포라이온스클럽 회장, 시 체육·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경영인협의회장 등 왕성하게 활동한 그는 “군포상의가 지역경제 구심점 기능을 살려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군포공업지역이 대기업 이탈로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최근 중소기업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며 “기존 기업과 신규 기업이 힘을 모아 기업하기 좋은 조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군포시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한 두산첨단연구단지나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와 긴밀히 협조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상의는 매번 회원들이 단일후보 추대형식으로 회장을 선임하며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