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좋은친구 산하 캄보디아 이주민 불교센터는 최근 캄보디아 설명절(13~16일)을 맞아 국내 체류 캄보디아 노동자·결혼이주여성·유학생을 위해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설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교 의식과 전통춤·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번 캄보디아 설축제에 우리은행 양승태 경기서부영업본부장과 산본지점·원곡동 외환송금센터 직원들은 출장 업무를 진행,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된 캄보디아인들에게 통장 개설 및 해외 자동송금 정보등록 등을 서비스했다. 또 300만원을 기부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양 본부장은 “평상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직원을 배치하고,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특화영업점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들에게 친근한 은행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만난 캄보디아 불교센터 린사로 스님은 “축제 때마다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우리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