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들이 15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검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연천군이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관내 기숙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군의 이번 검진은 최근 15세부터 29세까지 결핵 환자 발생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 질병은 호흡기 등을 통해 감염 위험이 높아 예방대책을 서둘렀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은 전곡, 연천고, 화요일아침예술학교 등 3곳으로 연간 2회 흉부엑스선촬영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은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 객담검사 등을 실시하고, 결핵 환자 발생 시 치료 및 접촉자 역학조사 등을 실시해 결핵 확산을 차단 시킬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기침·가래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연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