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및 선수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 송 회장은 “여러분 개개인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잃지 말고 진취적인 기상을 품어야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IMF 금 모으기, 태안 앞바다 기름띠 제거 등 나라가 어려울 때 하나로 뭉친 저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스포츠도 협동과 단결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력을 갖추기에 시간이 부족했지만, 감독과 코치가 지도에 성실히 임하고 항상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다져 나가면 얼마든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며 선수단의 건투를 당부했다.
연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