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은 도내 50만여명에 달하는 장애인의 권익을 되새기는 자리로, 장애 유형별 단체의 임직원과 장애인, 가족, 초청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전국 최초의 연정시대에 걸맞은 복지 경기도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인에 대한 경기도 장애극복상 시상 및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장애인복지발전과 관련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현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기지사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김화양 경인일보부사장 등도 참석해 표창 수상자와 참가 장애인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장애인의 현안을 되짚어 보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발달 장애인 관련 정책의 실질적 시행뿐만 아니라 이동권과 접근권 확보와 정보 격차 해소 등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장애 유형에 맞는 직무 영역을 확대하고 공공분야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3%를 넘어 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윤영기자